은행장들의 신년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그 해 금융권의 전체적인 IT투자 분위기를 대략 유추할 수 있습니다.


신년사라는 게 그냥 언뜻보면 그 말이 그 말같고, 다 좋은 말만 열거해놓은 것 같지만 은행장들이 아무 의미없이 미사여구로만 신년사를 채우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사용하는 어휘 하나 하나에 놀라울 정도로 많은 복선을 깔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은행장들의 신년사에서는 예년과는 다른 몇가지 특징들이 나타납니다. 가장 주목할만한 키워드는 ‘리스크관리’입니다. 내실위주의 경영을 통해 위기를 넘기자는 것이죠. 올해 금융시장의 환경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은행권은 10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계부채를 비롯해 부동산 침체에 따른 하우스푸어의 문제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있고 넓게는 우리 경제의 저성장, 저금리 기조하에서의 구조적인 수익성 악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반면 올해 신년사에서는 모바일, 스마트금융(Smart Banking)과 같은 공격적인 어휘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 주목됩니다.


이와함께 예년 은행장 신년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사회공헌, 사회적 책임, 경제민주화와 같은 어휘가 올해는 눈에 뜨입니다. 아무래도 오는 2월말 박근혜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어 여기에 은행권이 정서적인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노력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는 금융권 IT투자 분위기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마트금융 보다는 비용절감에 무게…현실적인 선택 =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새로운 수익원을 계속 발굴하고 전혀 다른 사업 분야와도 과감하게 융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한편으론 “고객 마케팅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새 수익원 창출과 비용절감, 현실적으로 동시에 달성하기 어려운 과제입니다. 하지만 국내 은행권 대부분 이같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한 목표치를 설정해 놓고 있습니다. 특히 비용절감 기조는 은행의 전체적인 IT투자 기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관련 한 시중은행 IT 기획팀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스마트금융 구현을 위한 투자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전개됐고, 올해도 물론 이 부분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겠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보면 IT비용을 절감하는 쪽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 IT업계 전문가들은 비용절감 기조로 인해 올해 은행권의 연간 IT투자 예산의 집행율이 예년 평균보다 5%~10%정도 낮아진 60%선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은행권은 연례적으로 집행해온 ATM(금융자동화기기), 서버및 스토리지의 증설 등 IT장비의 구매및 도입시기를 적절하게 보류 또는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2008년말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자 국내 금융권의 IT예산 집행율은 50%선으로 뚝 떨어졌었습니다. 다행히 이후 모바일, 스마트금융 붐이 일면서 비교적 빠르게 IT투자 분위기가 호전됐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그때와 다르지만 IT투자를 견인할만한 요소들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현재 우려되는 것은 스마트금융과 관련한 혁신적인 SI(시스템통합)사업들이 축소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기업은행 포스트 차세대, 경남은행 차세대 등 이미 알려진 사업외에는 주목할만한 은행권의 SI사업들이 예년에 비해 별로 눈에 띠지 않습니다.


한편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올해 신년사에서“온 오프라인 채널 연계를 통한 비대면채널의 영업력 강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비대면채널은 스마트 브랜치와 같은 저비용 고효율 구조의 채널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이 역시 넓게보면 비용절감에 방점을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금융권 IT투자위축 예상 = 결론적으로 말하면, 비용절감 기조가 우세한 상황에서 올해 은행권의 IT투자 비용을 예측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사업 추진의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금융권및 금융IT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금융권의 IT예산 수준이 지난해와 비교해 같거나 10% 정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의 경우, 올해 2500억원 수준의 IT예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2700억원에 비해 약 10% 정도 축소된 수준입니다. 은행측은 “일상적인 IT증설외에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할만한 사업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상반기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될 IPT 사업의 경우도 국민은행의 자체 IT 투자비가 대폭 투입되기보다는 사업에 참여하는 통신사들이 일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관련 IT인프라를 선투자를 하는 조건입니다.


이와함께 자본예산을 기준으로 우리은행이 2700억원, 하나은행이 1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포스트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은행은 2000억원 수준으로 비교적 적극적인 예산을 편성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은행권의 사회공헌, 그러나 IT투자에는 악영향? = 지난해 감사원 감사결과, 한 시중은행은 고졸자에게 차별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드러나 큰 충격을 던진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은 대출서류를 조작해 고객을 기만한 행위가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이 사태 이후 금융권을 보는 시각이 싸늘해졌습니다.

은행도 물론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당연합니다만 어쨌든 최근의 분위기는 의 올해 신년사에도 나타나듯이 기존과는 많이 다릅니다. 은행권이 수익만을 좇는 모습보다는 수익을 가급적 적절하게 관리하는 노력(?)을 할 것이란 예상입니다. 서민경제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은행권은 사상 최대 수익을 올리는 모양새는 분명 어색한 것이 사실입니다.

참고로,은행의 공익적 역할이란 게 무엇인지 정의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여전히 은행을 공공기관처럼 생각하고 있는 일반의 정서에 비춰봤을 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서민들에 대한 대출을 적극적으로 늘리는 정도의 역할을 요구받게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중은행 IT기획팀 관계자는 "은행이 수익을 적정한 선에서 관리해야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뭉칫돈이 들어가는 대규모 IT투자는 뒤로 미룰 것"이라며 "최소한 올해 상반기까지는 소규모의 IT사업 위주로 진행하면서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관측입니다.

은행들이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도 수익을 적절하게 관리할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IT투자 예산 집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은행이 겨우 수익 내기에 급급한 수준이라면 결국 IT예산의 대폭적인 삭감을 통해서라도 숫자를 맞출 것이란 예상입니다.

2013/01/04 11:16 2013/01/04 11:16


[IT전문 미디어블로그 = 딜라이트닷넷]

“연간 전체 IT예산(비용)의 50%이상이 시스템의 유지보수에 소요된다. 또한 160명의 IT인력중 50% 이상은 10년 이상된 경력자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경력자들이 과거의 IT패러다임에 익숙해 최신 IT환경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이같은 'IT인력의 노쇠화'는 금융권에서 극복해야 될 과제다."

 

이는 최근 국내의 한 대형 증권사의 CIO가 한 세미나에 나와서 밝힌 내용입니다. 물론 여기서 의미하는 'IT인력의 노쇠화'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단순히 물리적인 연령을 의미하는 '노쇠화'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새롭게 변화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응하기위한 IT조직과 그것을 지원하고 운영하는 IT인력이 자칫 변화를 따라갈 수 없는 경우를 'IT조직, 인력의 노쇠화'로 규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좀 더 확장된 개념의 IT거버넌스의 문제로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산장애나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이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금융회사는 치명적인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 '강화된' 자통법의 개정으로 인해, 앞으로 글로벌 IB(투자은행) 업무를 수행하게될 국내의 대형 증권사들은 이같은 '운영리스크'(Operational) 관리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결국 이 증권사는 이같은 'IT 운영리스크'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기위한 IT조직의 혁신, 프로세스 혁신에 나섰습니다. 개발업무를 주로 담당하는 IT지원센터와 운영센터(Operational Center)의 역할을 명확하게 규정해 분리시켰으며 전산장애와 같은 사고에 빠르게 대응하도록 조직을 정비했습니다.

또한 이 증권사는 내부적으로 현업, IT 개발및 운영조직의 원활한 의사결정을 위해 'IT정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국내 금융업종중에서 이같은 기존 IT조직에 대한 혁신의 필요성은 IB업무를 새롭게 확대해야할 증권사들에겐 일단 민감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금융권에서 덩치가 제일 큰 은행들은 어떨까요.

 

대략 국내 은행권의 IT인력(정규직)은 약 250명~450명 수준입니다. 시급한 과제는 아니지만 은행들도 'IT인력의 노쇠화'를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있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대형 시중은행들은 대부분 금융지주사 중심의 통합형 IT전략, 즉 '세어드 서비스 센터'(SSC) 방식으로 통해 그룹내 IT자회사 중심으로 IT개발및 운영역할을 이관시키고 있습니다.


'IT조직및 인력의 노쇠화' 문제는 머지않아 금융그룹내 'IT자회사'가 극복해야한 현안과제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IT관련 인력은 이제 30여명 수준에 불과합니다. 사실 우리은행의 IT혁신은 그룹애 IT자회사인 우리FIS(에프아이에스)몫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IT조직, 인력의 노쇠화' 문제에 대해 금융그룹내 IT자회사들은 빠르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얘기, 경우의 수가 많습니다.

 

먼저 "금융회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IT회사다. 기존 금융회사 소속의 IT조직일때와는 분명히 더 조직을 유연하게 가져갈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있습니다.

러나 "기존 은행 직원들이 IT자회사로 수평하게 될 경우, 훨씬 더 강력한 고용보장과 함께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또한 노조도 강해진다. 인력 구조조정을 동반한 IT조직에 대한
혁신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란 비관적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한 시중은행의 IT기획팀 관계자는 이 문제에 대해 "참 어려운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IT 조직의 노쇠화'는 기존 IT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최신 iT기술의 재교육 프로그램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IT재교육 프로그램은 아마 국내에선 은행만큼 잘돼있는 곳은 없다. 그런데 그것이 본질이 아니다"고 강조했습니다.

IT조직을 유연하게 하기위해서는 그보다 원할한 조직내 인력의 구조조정, 정당한 성과체계 정착 등 소프트웨어적인 문화 정착이 선행돼야하는데 아직도 이는 요원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비단 IT부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금융권 전체로 봐야할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금융IT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IT조직, 인력 노쇠화'에 대한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해법은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됐습니다. 제대로 된 'IT아웃소싱의 확대'가 그것입니다.

 

한 전문가는 "금융회사 IT조직의 역량은 IT기획, 그리고 핵심업무시스템에 대한 운영 등으로 축소시키고 결국 그 외의 것들은 IT아웃소싱 전문회사에 맡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물론 주지하다시피, 이는 지난 9월, 금융위원회가 제시한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에서 규정한 '금융회사 IT아웃소싱 비중 50% 이하로 축소' 방침과는 충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하더라도 궁극적으로 가장 경제적인 해법은 'IT 아웃소싱의 고도화'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촉발된 모바일 뱅킹, 그리고 '직접 찾아가는 금융'과 같이 보다 빠른 혁신을 요구하는 '스마트 금융'모델의 출현으로 또 다시 금융시장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IT측면에서의 전반적인 전략 변화도 불가피해 보입니다.

 

 

2011/10/20 13:30 2011/10/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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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이 어제(30일) 오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우리금융 IT센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1년전 발생했던 '7.7 DDoS 대란' 의 기억을 상기시키고, 금융권의 DDoS 공격 대응태세를 점검하기위한 차원이었는데요.

물론 금감원장의 이번 방문은 갑작스런 것이 아니고 사실 며칠전부터 예정돼있었습니다.

그래도 '깜짝' 방문이라고 표현한 것은  금감원장이 직접 금융회사의 IT센터의 상황통제실을 찾은 것이 금감원 출범이후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깜짝 방문'이 아니고 '깜짝 놀랄만한 방문'인 셈이죠.  

한편 금감원장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가까운 국민은행 전산센터를 제치고, 일부러 거리가 먼 상암동 우리금융 IT센터를 택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도 있었는데요.

"며칠전 2시간 동안 발생한 국민은행 전산장애때문에 금감원장이 행선지를 바꾼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금감원측 인사가 지난 5월 중순 공식 개소한 우리금융 상암 IT센터의 훌륭한 시설을 눈으로 확인하고 감탄한 나머지 금감원장 방문 일정을 잡았다고 합니다.

때마침 금융권의 DDoS 대응태세 이슈와 맞물려 이날 방문이 '의미있는 행사'로 발전됐습니다. 물론 환영인사는 단촐했습니다.  우리금융 IT센터 로비에 걸린 '방문 환영' 플랭카드가 전부였습니다. 

우리금융 상암 IT센터는 지상 12층, 지하 5층으로 진도7의 강진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된 최첨단 IT센터입니다.

데이터센터외에 BPR(후선업무집중처리)센터, R&D센터도 같이 운영중인데요, 우리금융그룹 8개회사외에 우리은행 해외법인 등 300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원격감시및 관리, I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IT센터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IT센터의 안정도 레벨은 4등급으로 최고 단계이며, 연장애시간 24분(합산) 미만의 99.995%의 가용성을 확보했음을 의미합니다. 
 
어쨌든 이날 금감원장의 방문으로 평소 절간처럼 조용하던 우리금융 IT센터는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직접 상황실에서 금감원장을 맞았으며, 우리금융 IT센터의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권숙교 우리금융정보시스템 대표가 우리은행을 비롯한 우리금융그룹의 DDoS 대응 태세름 설명했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7.7 DDoS 대란 당시 우리은행은 2차 DDoS 공격을 받았었는데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대개 3단계 정도면 DDoS 공격은 잡힌다고 하지만 우리금융정보시스템은 총 8단계에 걸친 DDoS대응 시나리오를 갖춰놓고 있습니다. 각 단계별 세세한 대응 시나리오는 당연히 비공개 입니다. 대응 시나리오가 공개되면 그것은 우회하는 공격루트를 또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 30분간의 브리핑을 들은 김종창 금감원장은 직접 상황실로 들어가 "금융전산시스템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하 고, IT센터내의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는 것으로 이날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이날 김 원장은 우리금융 IT센터의 최첨단 시설과 운영 상황을 매우 진지하게 지켜보았습니다.  

이날 오후,  금감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 사이버테러 대응 능력을 금융회사의 경영실태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김종창 금감원장이 금융 IT에 대한 이해도는 일반인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IT현장을 찾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2010/07/01 10:51 2010/07/01 10:51